YeoDongSaeng – 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(Calm down in this harsh world) Lyrics

YeoDongSaeng Calm down in this harsh world Lyrics

봄은 너한테만 왔나 봄
나는 아직도 시려 죽겠는데
넌 봄색 가디건을 입고
벚꽃이 예쁘다나 뭐라나

꽃은 무슨 맨날 폰만 봄
어차피 매년 똑같은 꽃일 뿐인데
나 올핸 꽃 안 좋아해
벚꽃이 예쁘든지 말든지

어떻게 각박한 세상에서
이렇게 만나 사랑하는지
사는 게 바쁘다면서 다들
어떻게 이렇게 만나

봄은 나한텐 안 왔나 봄
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속 나는
퇴근 지옥철을 버티고
마시는 맥주가 행복인데

사랑 같은 말을 하기엔
내 코가 석 자라
생활비 집세 물세
거기에 연애는 낄 틈이 없어

어떻게 각박한 세상에서
이렇게 만나 사랑하는지
사는 게 바쁘다면서 다들
어떻게 이렇게
나도 그럼 사랑을 해야 하는 걸까

어떻게 각박한 세상에서
이렇게 만나 사랑하는지
사는 게 바쁘다면서 다들
어떻게 이렇게
어떻게 이렇게